(사)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는 다가오는 2026/27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최근 국내 발생 양상과 현장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차단방역 핵심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지난 2025/26 시즌에는 가금농장에서 62건의 HPAI가 발생하였으며,
예방적 살처분 양성농장까지 포함할 경우 피해 농가의 범위는 더욱 컸습니다.
특히 경기 화성·평택·안성, 충남 천안, 충북 음성, 전북 김제, 전남지역 및 경북 봉화 등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산란계 농가의 피해도 컸습니다.
또한 해당 시즌에는 H5N1·H5N6·H5N9 등 여러 혈청형이 확인되고,
이전 시즌보다 낮은 바이러스 노출량에서도 감염이 가능한 높은 병원성이 확인되어 농장 차단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습니다.
금년에도 발생지역을 특정하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철새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10월 이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철새도래지·하천·저수지·농경지와 인접한 농장, 가금 사육 밀집지역,
사료·알·분뇨·생축 등 축산차량의 출입이 많은 농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바이러스는 감염된 야생조류뿐 아니라 오염된 사람·차량·장비·분변 등을 통해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농장 경계에서부터 축사 내부까지 단계별 차단방역이 핵심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SOP 역시 사람·차량 출입제한, 소독, 철새도래지 관리 및 발생농장의 청소·세척·소독을
주요 방역수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농가와 방역 관계자께 다음 사항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실제 발생농장 조사에서도 출입자 소독 및 전용 의복·신발 관리, 야생동물 차단, 차량 소독, 전실 관리 미흡이 반복적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방역의 핵심은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는 것보다,
**현재 갖춰진 방역시설을 실제로 작동시키고 매일 점검·기록하는 ‘행동 중심 차단방역’**에 있습니다.
“AI 방역은 발생 후 소독이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사)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는 가금농가와 전문 가축방역위생관리업체가 함께
청소·세척·소독·매개체 방제·사후점검을 표준화하여 현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기술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사)한국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
Korea Association for Biosecurity and Public Hygiene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