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로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이 태동하고 2023년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전문적인 현장 대처의 필요성이 더욱더 요구되면서 축산농가의 해충방제에 대한 현장과의 괴리가 심각함을 인지하게 되었다. 농림식품부와 질병관리청의 엇박자는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테시 농림부와 식약처의 서로 입장 차이와 관리 소홀에 대한 농쟁을 복제한 것처럼 보여 졌다. 이번 럼피스킨병은 국내 처음 발생했으나 다행히 이번에는 미리 준비된 방역 전략과 백신, 백신접종 인력 등 신속한 현장 투입으로 잘 대처되었다. 또한 이번 럼피스킨병은 일반 소독업과 축산시설 즉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의 영역의 구분과 전문업으로의 발전이 필요함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축산 현장에서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거나 유행하는 것을 미리 막는 가축 방역(防疫)에 해충 매게성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해충 방제 전문업의 육성 부분을 준비하는 계기도 되었다. 즉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의 출발점으로 우선 식품으로 제공하게 되는 "축산물"이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게하는 중요성이 인지되었고, 빠르게 정부차원의 육성 로드맵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지난 8월 농림식품부의 용역사업이 수행 완료 되었다.
현장에서는 축산관련 전문 인력과 장비, 약제 등을 잘 활용해 가축관련 방역위생시설 관리 및 해충방제를 잘하는 전문업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는 이 같은 전문 가축방역위생관리업자를 통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닭진드기 공동방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2023년부터는 5만 마리 이상 산란계농가에서 의무화가 시행 중이다, 이번 용역과제의 내용에 따라면 1)축산농가에 대한 서비스 영역이 소독·방역 및 닭진드기 구제의 제한된 범위를 넘어 보다 확대되기 위한 업무영역을 확장 및 다양화
2)전문가 양성 교육제도 고도화 및 자격인증프로그램 구축이 필요 3)업체들이 축산농가에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 규격과 표준 기준 마련 4) One Health 관점에서의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의 역할 접근이 중요 5) 업무영역 확장 및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솔루션을 농가에 제공6) ICT 기반
기술을 활용한 축산농가 대상 서비스 모델을 발굴 7) 통합 해충관리(IPM) 및 생태학적 해충 관리
(EPM)를 포함한 병해충 종합관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로드맵이 정립되었다.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을 육성하고 활용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이다. 더 이상 관주도의 가축방역은 한계점에 도달했고 민간과의 협업이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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